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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노연욱 학생이 '제29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 동상을 수상했다. 노연욱 학생은 기계공학과 자연모사실험실(multiscale bio-inspired technology lab) 소속으로, 지난 2020년에도 ‘휴먼테크 논문대상'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휴먼테크 논문대상’은 과학 기술 분야의 주역이 될 젊고 우수한 과학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1994년 만들어진 논문상이다. 이 상은 삼성전자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한다.논문대상 시상은 대학과 고등학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학 부문에서는 ▲에너지 및 환경 ▲전자회로 설계 ▲신호처리 ▲네트워크 ▲기계공학 ▲재료과학 ▲기초과학 ▲생명과학 등 10개 분야에서 시상한다.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물리 및 지구과학 ▲생물 ▲환경/식품/위생 ▲화학 ▲수학 및 전산 5개 분야로 나뉜다. 각 분야별로 금, 은, 동, 장려상을 시상하며, 동상 이상의 상을 받은 수상자에게는 학부 또는 석사 졸업 후 삼성그룹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관련 직무 입사와 관련해 특전 혜택이 있다.아주대 기계공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노연욱 학생(사진)은 '자유로운 형상 변형이 가능한 전자 장치 구현을 위한 소성변형의 탄성변형으로의 전이(Redesigning plastic deformation region for crumplable and reliable electronic device)'라는 논문으로 기계공학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는 500만원이 주어졌다.논문 지도는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한승용 교수∙강대식 교수∙고제성 교수가 맡았으며, 우리 학교 대학원 석사 졸업생 이승곤 동문(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前 자연모사실험실)도 해당 연구에 참여했다.연구팀은 관련 연구를 통해 전자 소자의 형상 변형 또는 고압축으로 인한 소성변형(주름, 전극 분리)을 순간적으로 강성을 낮추는 방법으로 회복하고자 했다. 소성변형이 회복된 후 전자 소자의 강성은 다시 높아지며 전자 장치로써 요구되는 내구성, 사용자 편의성(형상 유지, 터치스크린의 낮은 마찰력)을 확보하게 된다.개발된 전자 소자는 강한 강성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형상 변형 후에도 기계적, 전자적, 광학적 기능을 유지했다. 이 기술을 통해 이전에는 해결하기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재료 선택의 트레이드 오프를 복잡한 기구 설계 없이 가변강성을 통해 해결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노연욱 학생은 "교수님들의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졸업 후에도 이 연구를 같이 진행하고 있는 이승곤 졸업생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노연욱 학생의 지도를 맡은 기계공학과 교수진. 왼쪽부터 한승용 교수, 강대식 교수, 고제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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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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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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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욱 ㈜마크애니 대표(공업경영학 78학번)가 우리 학교의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지난 14일 율곡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자 감사패 전달식에는 ㈜마크애니의 최종욱 대표와 최기주 총장이 함께 자리했다. 김현정 연구정보처장, 김상인 산학협력단장, 김재호 브레인사업추진단장,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도 함께 참석했다.최기주 총장이 아주 가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기부자 예우품을 전달했다. 이후 기부자와의 오찬 및 기부자-교원 간담회가 이어졌다. 최종욱 대표는 2005년 학보사 발전기금 기부를 시작으로 1-1-1캠페인, 총동문회 지원금 등 우리 학교에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다. 지난 2021년에는 ‘김우중아주학술상’ 기금으로 5억원을 약정, 2억원을 기부했다.최 대표가 2008년부터 시작한 '개교 5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기부는 누적 1억원을 돌파했으며, 최 대표의 우리 대학에 대한 누적 기부액은 총 3억원에 도달했다.기부자 감사패 전달식 이후 최종욱 대표는 도서관 스마트라운지로 자리를 옮겨 우리 학교 교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종욱 기부자와 교원들은 ▲연구자의 자세 ▲대학 연구 활성화 및 산업과의 연계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최종욱 대표는 지속적인 기부에 대하여 “학교로부터 받은 교육의 값을 아주 일부 치루는 것 뿐"이라며 “감히 부탁 드리자면, ‘세상을 바꾸는 연구’가 아주대에서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마크애니는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하는 업체로 우리 학교 최종욱 동문이 대표로 맡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위변조 검증 ▲문서 암호화 ▲콘텐츠 추적 등 블록체인 기반 융합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위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김현정 연구정보처장 , 김재호 브레인사업추진단장,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 최기주 총장, 김상인 산학협력단장,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기부자-교원 간담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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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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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퇴직 교직원을 위한 환송행사가 마련됐다. 그동안 함께 일한 추억을 공유하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응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17일 율곡관 지하 혁신공유라운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올 2월 정년을 맞이하는 교직원 3인과 최기주 총장을 비롯한 아주 구성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2022학년도 2학기를 끝으로 정년퇴직하는 직원은 ▲신경철(경영대학원 교학팀) 팀장 ▲김영기(공과대학 교학팀) 팀장 ▲문병철(다산학부대학 교학팀) 팀장이다. 신경철 팀장은 지난 1991년부터, 김영기 팀장은 1992년부터, 문병철 팀장은 1995년부터 우리 대학에서 일해왔다.식전 행사에 이어 마련된 본 행사는 ▲기념 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총장 인사말 ▲퇴직자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최기주 총장은 아주가족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 영상에는 이번에 정년을 맞이하는 직원 3인의 재직 기간 동안의 활동상이 담겨 있어, 지나온 시간을 함께 추억하는 기회가 됐다.신경철 팀장은 “아주대를 졸업하고, 직원으로 일하면서 원천골에서 보내온 시간이 40년 가까이 된다”며 “학부제 추진과 로스쿨 설립 등을 추진했던 기억을 비롯해,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이어 “그 시간을 잘 지내올 수 있도록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 아주대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하며, 좋은 추억과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문병철 팀장은 “출근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퇴근 시간은 따로 없이 늦은 시간까지 일하던 입학처 시절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며 “동료들과의 끈끈한 인연에 감사하며, 후배 직원들도 그러한 인연을 많이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영기 팀장은 “아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치고 직원으로 일하면서, 아주대는 나의 전부라 할 만큼 애정이 묻어나는 곳”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강’을 잘 챙기면서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기념 영상을 시청하는 참석자들경영대학원 교학팀 신경철 팀장 다산학부대학 교학팀 문병철 팀장 공과대학 교학팀 김영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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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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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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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이 2박 3일의 반도체 단기 집중 교육 캠프를 운영했다. 아주대 종합설계동에서 반도체 전 공정에 대한 이론 교육과 4가지 공정에 대한 실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져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우리 학교와 금오공대, 부산대, 서울과학기술대, 충북대 5개 대학은 앞서 지난 1월 ‘반도체 Multiversity’ 업무협약 및 출범식을 열고 반도체 산업계 인력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의한 바 있다. 아주대를 비롯한 참여 대학들은 경부벨트를 중심으로 대학별 반도체 인프라와 전문 분야를 기반으로 공유·협업 방안을 모색해왔다. 반도체 분야 산학연 협력의 범위와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반도체 Multiversity’ 5개 참여 대학은 반도체 분야 124명의 교수와 200여개의 반도체 실습장비, 6개의 반도체 클린룸, 350여건의 산학연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반도체 집중 교육은 ‘반도체 Multiversity’ 출범 이후 마련된 첫 세부 프로그램이다. ‘공정실습 Boot Camp’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동안 우리 학교 종합설계동에서 학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론 교육(6시간)과 실습 교육(12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아주대·금오공대·부산대 반도체 전공 교수가 교육을 맡았다. 실습 교육은 우리 학교 클린룸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캠프에는 2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개 대학 소속 3~4학년 학부생 20명이 참여했다. 각 대학의 반도체 전문가와 함께 반도체에 대한 기본 이론부터 현 산업계 트렌드와 전망까지를 논의하고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컸다. 이에 앞으로 ‘반도체 Multiversity’ 참여 대학들이 연이어 반도체 실습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참가자 규모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우리 학교 김승환 학생(전자 4)은 “이론 학습과 동시에 실습을 진행했기에, 실제로 경험하면서 명확하게 핵심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교육 내용 이외에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도 교수·조교들과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면서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서진원 금오공대 학생(전자공학부 4)은 “장비를 실제 다루고 설명을 들으면서, 반도체 전반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교육 과정에서 전문가 및 동료 교육생들과 소통하고 토론하며, 직무 역량에 더해 의사소통 역량의 중요성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반도체 Multiversity’ 참여 대학들은 각각의 반도체 인프라와 강점 분야를 특성화하여 공동 연구·기술 개발을 통한 정부·기업 초대형 반도체 사업 유치·기획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반도체 융복합 연계 교육과정 개발을 통한 고급인력 양성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 저변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특히 회로설계, 소자 및 파운드리, 후공정까지를 포괄하는 종합적 반도체 교육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더불어 ‘반도체 Multiversity’ 주관 대학들은 경부벨트 중심의 대학 반도체 인재 양성 거점 및 참여 대학 확대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이번 공정실습 캠프의 프로그램을 설계한 허준석 아주대 LINC 3.0 사업단 산학연구부단장(지능형반도체공학과 학과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계속해서 주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존 반도체 기술에 대한 탄탄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에 준비된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며 “아주대를 비롯한 대학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반도체 공정 및 소자 제작 실습을 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Multiversity :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총장과 카네기 고등교육재단 총재를 역임한 클라크 커(Clarlr Kear)가 <대학의 사명, 1963년>이라는 책에서 처음으로 쓴 말. 대규모, 다목적, 다기능적 대학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아주대를 비롯한 ‘반도체 Multiversity’ 참여 대학들은 산업과 안보 및 생활 전반에 반도체가 밀접하게 연관된 현재의 상황을 반영해 이번 연합체의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참가자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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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0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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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8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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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경영대학원과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두 기관은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 양성과정(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GYBM)’ 동문들의 경영 분야 역량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율곡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우리 학교 최기주 총장과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 장병주 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아주대에서는 성민제 경영대학원장, 강신구 국제협력처장, 이동렬 국제교육센터장이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서는 박창욱 부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과정(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GYBM)’은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운영하는 글로벌 사업으로, 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학교법인 대우학원 설립자)이 지난 2011년부터 애정을 갖고 진행했던 프로젝트다. GYBM은 베트남에서 시작해 인도네시아와 미얀마까지 확대되었으며, 대한민국 청년들을 글로벌 마인드와 기업가 정신을 갖춘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교육생들은 1년 간의 기간 동안 ▲어학 ▲글로벌 역량 ▲리더십 역량 ▲직무 역량 등의 집중 교육을 받는다. 지금까지 130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됐고, 졸업생들은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기업에 진출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GYBM 동문들의 경영 분야 전문 역량 개발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MBA 신입생 유치를 위해 GYBM 동문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장학 혜택 제공과 비학위과정 개발 및 운영 등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최기주 총장은 “아주대 경영대학원은 한국 대학 최초의 온라인 MBA 개설 및 과정 운영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MBA 교육과정 수출 및 현지 온라인 MBA 운영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대우의 도전정신과 아주대의 세계일가라는 대학 이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병주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전문 역량 개발에 관심이 높은 많은 GYBM 동문들이 경영대학원 MBA 과정에서 수학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청년 사업가 양성과정(Global Young Business Manager)에 대한 아주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사진 왼쪽이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 오른쪽이 최기주 아주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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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6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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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박은덕 교수 연구팀이 태양광을 이용한 물 분해를 통해 수소를 제조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지면 대표적 녹색 에너지인 수소의 생산 효율을 높여, 이를 더욱 널리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은덕 아주대 교수(화학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위 사진 오른쪽)는 태양광 물 분해를 통해 수소를 제조하는 광전극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라만 분광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 반응조건 중 라만 분광법을 이용한 황화몰리브데넘·황화구리인듐 광전극에서의 촉매 활성점 변환 관찰(Monitoring Transformations of Catalytic Active States in Photocathodes Based on MoSx Layers on CuInS2 Using In Operando Raman Spectroscopy)’이라는 논문으로 독일 화학회 발행 국제 학술지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2월호에 게재됐다. 박은덕 아주대 교수가 교신저자로, 채상윤 아주대 박사후 연구원(위 사진 왼쪽)과 윤노영 석사과정생(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에너지연구센터)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인간의 활동에 의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여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더 이상 높아지지 않게 하는 ‘탄소중립’은 대체 에너지원의 개발과 수소의 활용을 통해 가능하다. 그 중 수소는 무한한 에너지원인 태양광을 이용, 물을 분해해 제조할 수 있어 전 지구적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수소 에너지의 생산에는 태양전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전기화학적으로 물을 분해하는 수전해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산업계와 학계에서 수소 제조를 위한 그린 수소 기술의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으나, 아직 원천기술이 부족해 국산화에 어려움이 많다. 더불어 태양광으로부터 바로 물을 분해할 수 있는 광전기화학 반응이 가까운 미래에 실현 가능한 차세대 기술로 대두되고 있어, 관련 원천기술의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광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하면 광촉매 전극에 빛을 주어 물을 수소와 산소를 만들 수 있다. 빛에너지에 의해 생성된 광전자와 광정공이 각각 전해질의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할 수 있는 것. 그러나 아직은 태양광-수소 전환 효율이 낮아 상업화에 어려움이 있다. 광전기화학전지의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제 반응이 진행되는 조건에서 촉매 전극과 전해질 사이의 광전기화학 반응기작을 연구해야 하며, 이를 위한 실시간 분석법이 필요하다.아주대 연구팀은 이상적인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 물질로 고려되는 p-형 반도체인 황화구리인듐(CuInS2)에 n-형 반도체인 황화몰리브데넘(MoSx)을 도입했다. 황화구리인듐 전극 표면에 존재하는 결정결함 등에 따라 전자-정공 쌍이 재결합해 수소 생산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이에 전자-정공의 분리를 유도하기 위해 황화몰리브데넘을 도입한 것이다. 그 결과 초기에 제작된 황화몰리브데넘은 수소생산 효율이 매우 낮았지만, 광전기화학 반응이 진행됨에 따라 수소 생성 효율이 26배 이상 대폭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이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연구팀은 표면 분석을 반응이 진행되는 도중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라만 분광 장치 라만 분광 장치를 새롭게 구성했다.이를 통해 초기에는 황화몰리브데넘 일부가 이산화몰리브데넘(MoO2)으로 변환되었으나, 반응이 진행될수록 산화몰리브데넘이 용해되어 전극 표면에서 용출되고 무정형의 황화몰리브데넘(MoSx) 형태로 바뀐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황화구리인듐(CuInS2)과 황화몰리브데넘(MoSx) 간의 전하 전달이 원활해지고 결과적으로 수소생산 효율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박은덕 교수는 “현재 물 분해를 통한 수소 제조를 위해 여러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수소(기체), 물(액체), 광전극(고체)과 태양광이 공존하는 매우 복잡한 시스템”이라며 “때문에 실제 반응조건에서의 광전극 분석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실제 광전극 반응의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실시간 광전극 분석기술은 수소 제조뿐 아니라 태양광을 이용한 인공 광합성 등의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다”며 “태양광을 직접 이용한 물 분해 수소 제조와 이산화탄소의 화학 전환은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위한 차세대 원천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 및 기초연구지원사업과 KIST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왼쪽 그림이 실시간 라만 분광 분석장치 모식도. 오른쪽 그림은 반응중 시간별 라만 스펙트럼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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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4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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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총 17명의 교사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신규 임용된 합격자들은 오는 3월부터 초중고교 교사로 교단에 서게 된다.각 지방교육청이 실시한 ‘2023학년도 교사 임용시험’에서 우리 학교는 교육대학원에서 15명, 학부에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교육대학원에서 상담 심리 전공자 13명과 소프트웨어 전공자 2명이 합격했고, 학부 영어영문학과와 간호학과에서 각 1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교육대학원 박소정(상담심리 전공, 위 사진) 학생은 경기 지역 초등 전문 상담교사 임용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경기도는 전문상담(초등)교사 총 22명을 선발했고, 1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경기도는 전문상담교사 부문에서 총 48명(초등 22명, 중등 26명)을 최종 선발, 전년 총 195명(초등 149명, 중등 46명)에 비해 경쟁이 치열했다. 아주대 교육대학원 관계자는 “시대 흐름에 따라 교과별 교사 선발 규모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이 많다”며 “그럼에도 탄탄한 교육과정과 교수∙졸업생∙학과의 전폭적 도움과 지원이 합을 이루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우리 학교 교육대학원은 지난 2020년 교육부가 실시한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체계적 질 관리와 교육과정 운영을 인정 받아 ‘우수 교육대학원’ 평가를 받았다. 교원임용시험에서도 지난 2021학년도 30명 합격, 2022학년도 40명 합격 등 꾸준히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세인(영어영문 16) 학생은 학부 교직과정을 이수, 경상남도 중등학교 정교사(영어)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이세인 학생은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조언과 교수님의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다”며 “교사의 꿈을 가진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 왼쪽이 영어영문학과 이세인, 오른쪽이 간호학과 유지원. 유지원 학생은 보건교사 임용 시험에 합격했다> <2023년 교원임용시험 합격자 명단>□ 교육대학원 상담심리(13명)▲박소정(경기 초등 수석) ▲김민주 ▲김윤희 ▲김인영 ▲김지원 ▲김해경 ▲민은빈 ▲박예진 ▲이수민 ▲이예린 ▲정고은 ▲최보라 ▲최한솔 (이상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교육대학원 소프트웨어교육(2명)▲김동호 ▲김예미 (이상 교육대학원 소프트웨어교육전공)□ 학부 영어영문과(1명)▲이세인(영어영문학과 16) □ 학부 간호학과(1명)▲유지원(간호학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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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2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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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0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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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대학교육혁신원이 '교육 혁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교내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 교육 혁신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포럼 – 교육 혁신을 위한 도전과 과제>은 지난 3일 우리 학교 연암관 강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대학교육혁신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다. 장우진 대학교육혁신원장의 개회사, 최기주 총장의 격려사에 이어 김경래 교무부총장의 사업 소개로 진행됐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교육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비교과교육지원센터장인 홍성연 교수가 '아주허브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한 비교과교육 지원 체계'를 발표했다. 2021년에 오픈한 ‘아주허브’는 부서 단위로 진행되던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안내해주고, 우리 대학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별 역량 진단을 통해 부족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천해준다. 비교과교육지원센터는 학생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비교과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어 교수학습개발센터 황영아 박사가 '인공지능(AI)기반 적응형 학습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우리 대학은 2014년부터 데이터기반 교수학습지원 체제 'ATLAS(Ajou Teaching & Learning Analytics System)'를 구축했고 2019년 적응형 학습을 위한 AI 도입 탐색, 이후 2020년도부터는 AI기반 글로벌 플랫폼 'ALEKS' 등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적응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2021~2022학년도를 거치면서 더욱 다양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활용, 교과목을 운영해보고 있으며 참여한 학생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 대학의 대표 학생 주도 교육프로그램인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발표자로 나선 전자공학과 방범하 학생은 2022학년도에 처음 도입된 '파란학기-기업제안형'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기를 공유했다. 방범하 학생은 "기업과 협업한 프로젝트를 통하여 특허 출원은 물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파란학기를 운영하는 부서인 대학교육혁신원 장우진 원장이 '파란학기제의 성과와 확장'에 대하여 발표했다.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은 스스로 제안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우리 학교가 지난 2016년 도입했다. 파란학기제는 학생이 스스로 제안하는 학생설계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며 이를 성실히 잘 수행한 경우 3~18학점의 정규 학점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할 수 있고 학교나 교수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이를 수정해 신청할 수도 있다. 2016년 1학기부터 2022년 2학기까지 14학기 동안 총 371개팀, 1418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교는 2019년부터는 ‘파란학기-extreme’을, 2021년부터는 ‘파란학기-MOOC’를 도입해 학생들의 도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파란학기-extreme’은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파란학기-MOOC’로는 글로벌 대학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 가운데 선택, 스스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학점을 받을 수 있다.'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은 아주대 학생이라면 한번쯤 경험해봐야하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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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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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전문기업 ㈜세원EPC의 강래성 회장이 모교인 우리 학교의 '개교 5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지난 2일 율곡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자 감사패 전달식에는 ㈜세원EPC의 강래성 회장과 유동춘 사장이 참석했다. 학교에서는 최기주 총장과 김경래 교무부총장, 최상돈 대학원장, 강민철 기획처장, 성민제 경영대학원장,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 자리했다. 최기주 총장이 아주 가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기부자 예우품을 전달했다. 이후 기부자와의 오찬이 이어졌다.강래성 회장(경영대학원 최고 50기)은 우리 대학 50주년을 기념하는 ‘개교 5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강래성 회장의 우리 대학에 대한 누적 기부액은 총 2억원에 도달했다. 강 회장은 2013년 발전기금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연구역량이 우수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강 회장은 1981년 선경인더스트리 연구원 생활을 시작으로 20여년 만에 EP(Engineering Plastic) 분야에서 1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이 분야 전문가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1999년에 창업한 세원EPC는 플라스틱 전문기업으로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분야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강래성 회장은 “아주대학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여, 우리 사회와 청년들을 이끌어가는 역할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위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강민철 기획처장, ㈜세원EPC 유동춘 사장, 김경래 교무부총장, 최기주 총장, ㈜세원EPC 강래성 회장, 최상돈 대학원장, 성민제 경영대학원장,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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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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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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