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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학술 행사를 개최했다. 학술 행사는 ‘아주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주간 – ai(Ajou Innovations)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우리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됐다. 먼저 지난 11일에는 <인공지능 및 AI-6G 융합 콜로키움 시리즈>가 다산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아주대 대학원 인공지능학과∙Ai융합네트워크학과와 BK사업단이 중심이 되어 인공지능 분야 연구를 선도해온 석학들을 초빙, 학술 발표를 진행했다. ▲김선 교수(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최재식 센터장(KAIST 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 ▲이성환 특훈교수(고려대) ▲조성배 교수(연세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장, 과기부 인공지능기술협의회 위원장) ▲신현정 교수(아주대 산업공학과 ,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소사이어티 교육부 회장)이 ChatGPT와 인공지능, 딥러닝 모델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13~14일에는 아주대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신산업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석학들이 참여하는 온·오프 강연과 컨퍼런스가 연이어 개최됐다.<Global Lecture Series-노벨 화학상 수상자 강연 및 에너지 소재 심포지엄>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맥밀런(David William Cross MacMillan)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유기촉매의 발전과 노벨상을 향한 길(The Development of Organocatalysis and the Pathway to a Nobel Prize)”을 주제로 강연했다. 맥밀런 교수는 비대칭 유기촉매를 비롯한 본인의 연구 분야뿐 아니라 본인의 학술적 여정, 그리고 노벨상을 타기까지의 경험과 시행착오, 노벨상 수상 이후의 여러 경험 등을 이야기 했다. 같은 날인 13일 오후에는 <AI 반도체 컨퍼런스>와 <모빌리티 컨퍼런스>가 이어졌다. <AI 반도체 컨퍼런스>에는 강성모 KAIST 전 총장을 비롯한 AI·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모빌리티 컨퍼런스>에는 교통 분야의 세계적 학자인 S.C.웡(S.C. Wong) 홍콩대학 교수와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학의 모하메드 압델-아티(Mohamed Abdel-Aty)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연암관 대강당에서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 페어>가 진행됐다. 기초 연구를 토대로 실용화를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아주대 연구진과 학계·산업계 연사들을 초청해 바이오-헬스 분야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캐롤린 버토지(Carolyn R. Bertozzi)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수가 “생체직교화학-기초과학에서 임상중개까지(Bioorthogonal Chemistry, from Basic Science to Clinical Translation)”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국내 연구진이 ▲항암제 ▲약물전달 기술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 치료 및 약물 개발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한편 10~11일에는 개교 50주년 기념 전야제가 열려, 총학생회 주관으로 푸드트럭, 플리마켓, 공연과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됐다. 14일에는 아주대학교의료원 의료봉사동아리가 함께 하는 지역 의료봉사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주대병원 교수와 전공의, 간호사들이 주축이 되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외국인들과 소외계층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치과 진료를 진행했다. 아주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인공지능 및 AI-6G 융합 콜로키움 시리즈>에서 딥러닝 모델과 산업 응용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조성배 연세대 교수<모빌리티 컨퍼런스> 에서 도심 모빌리티 시스템 하에서의 교통 안전에 대해 강연하는 모하메드 압델-아티(Mohamed Abdel-Aty) 교수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 페어>에서 강연하는 202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캐롤린 버토지(Carolyn R. Bertozzi)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수강연이 끝난 뒤 연사에게 질문하는 아주대 학생 지역의료봉사에서 함께 진행된 아주 구성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전야제 기간 중 진행된 학생 축제 모습* 위 사진 설명 :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맥밀런(David William Cross MacMillan)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가 “유기촉매의 발전과 노벨상을 향한 길(The Development of Organocatalysis and the Pathway to a Nobel Prize)”을 주제로 강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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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4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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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2
-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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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학생과 동문, 교수와 직원, 주요 기관과 국내외 대학의 관계자 1000여명이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개교 50주년 기념식은 12일 오후 2시부터 연암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국민의례 ▲내빈소개 ▲50년사 및 연혁 보고(김경래 교무부총장) ▲기념사(최기주 총장) ▲격려사(추호석 대우학원 이사장) ▲축사(온라인 및 현장) ▲시상 ▲아주비전 5.0 발표(강민철 기획처장) 및 선포(아주가족) ▲아주 50주년 기념 명예의 전당 제막 ▲교가 제창과 축하공연(수원시립합창단)이 이어졌다.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먼저 김경래 교무부총장이 무대에 올라 아주의 50년 역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대학교는 한국과 프랑스 정부의 협력을 기반으로 1973년 아주공업초급대학으로 개교, 같은 해 12월 공과대학으로, 198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이어 1981년 대학원 설립, 1988년 의과대학 신설 이후 2000년대 들어 간호대학과 약학대학을 신설했고 2009년 경기도 유일의 로스쿨을 개원했다. 김경래 교무부총장은 아주의 50년을 4개 시기 ▲대학의 설립과 초기 발전(1973~1980) ▲대학의 도약과 성장(1981~1999) ▲대학의 시련과 자립발전 기반 확립(2000~2011) ▲지속가능한 대학 건설과 새로운 발전 방향 모색(2012~현재)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연혁 보고 이후 아주대학교의 지나온 50년 발자취와 정신, 성과를 조명한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아주대학교의 50주년은 학생, 동문, 교수님들과 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작은 대학으로 출발한 아주는, 명실상부한 국내 유수의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했고 대학 병원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중추적 기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말했다.최 총장은 “지난 50년 아주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였고, 앞으로의 50년은 창조와 혁신의 역사가 되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호석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주대는 지난 50년 동안 우리 만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고 만들어 왔다”며 “개교 초기 젊고 열정 넘치는 교수진과 훌륭한 학생들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의 명성과 질적 내실을 쌓아 왔고, 여러 혁신의 기록도 아주에서 나왔다”고 말했다.이어 “이 자리에 함께 한 아주 구성원들이 아주 50년의 주인공이자, 아주 50년의 역사”라며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장에 함께 자리하지 못한 외부 인사들은 영상으로 축하를 보내왔다. 아주대 제15대 총장을 역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출장 중 현지에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모리 맥이니스(Maurie McInnis) 미국 스토니브룩대학 총장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아주의 총장으로 일한 시간이 참 보람 있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아주대학교가 이제껏 해온 것 이상으로 발전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영원한 아주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 ▲박광온 국회의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링산(Ling San)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총장 대행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직접 축하를 전했다. 아주대 개교 50주년을 기념한 시상은 ▲공로패 - 주한 프랑스 대사관 ▲특별상 – 경기도, 수원특례시 ▲감사패 – 총동문회에 수여됐다.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대사를 대신해 루도빅 길로트(Ludovic Guillot) 문화참사관이, 아주 동문들을 대표해 최중원 총동문회장이 무대에 올라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사승 수원특례시 기획조정실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수원시와 경기도를 대표해 수상자로 나섰다.우리 학교가 수립한 중장기 대학 발전계획 <아주비전 5.0>에 대한 설명과 선포식도 이어졌다. 강민철 기획처장이 무대에 올라 <아주비전 5.0>의 수립 배경과 내용을 설명했다. <아주비전 5.0>에는 ‘가치 창출과 혁신으로 미래를 바꾸는 대학’을 목표로 ▲교육 ▲연구 ▲산학협력 ▲글로벌 부문에서 25개 전략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아주비전 5.0> 선포식에는 최기주 총장과 이효성 총학생회장, 이재호 교수회의장, 조재현 노조지부장, 최중원 총동문회장, 73학번 이범재 동문, 23학번 김현승 학생, 2023학년도 신규 임용된 김현균 교수와 김효정 직원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아주대 개교 50주년 기념 주간 – ai(Ajou Innovations)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제 컨퍼런스가 이어졌다. 김태봉 경제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대학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 다빈치연구소 소장)가 기조 강연을 맡았고,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Ling San(링산)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총장 대행 ▲홍원화 경북대 총장 ▲최은희 교육부 인적자원실장이 미래 대학의 역할과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토마스 프레이 소장은 “대학은 전통적 교육에서 벗어나, 팀워크와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협업학습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며 “다양한 코칭과 경험 기반 교육,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 등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해외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주대 동문 연구자들의 참여로, 글로벌 대학 혁신 사례에 대한 소개와 제언이 이어졌다. ▲윤현정 미국 텍사스주립대학(Texas State University) 교수(정치외교학과 96) ▲황재진 미국 노던일리노이대학(Northern Illinois University) 교수(산업공학과 03) ▲임근우 프랑스 텔레콤파리(Télécom Paris) 교수(정보컴퓨터공학과 03) ▲이재영 중국 중남대학(中南大学) 교수(교통공학과 00) ▲박세준 영국 퀸메리대학(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교수(물리학과 08)가 함께 했다. 개교 50주년 기념식 객석 모습기념사를 통해 아주대의 50년 역사와 나아갈 길에 대해 전하는 최기주 총장율곡관 로비에서 진행된 아주 50주년 기념 명예의 전당 제막식. 기념식과 이원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국 출장 중 현지에서 축하 인사를 전해온 김동연 경기도지사(제15대 아주대 총장)행사 직후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추호석 대우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의 모습개교 50주년 기념식에 이어 개최된 <아주 인터내셔널 컨퍼런스>* 제일 위 사진 설명 - 아주비전 5.0 선포식. 최기주 총장과 이효성 총학생회장, 이재호 교수회의장, 조재현 노조지부장, 최중원 총동문회장, 73학번 이범재 동문, 23학번 김현승 학생, 2023학년도 신규 임용된 김현균 교수와 김효정 직원이 참여했다.# 개교 50주년 아주대, 아주 DNA를 말하다 - 기념 영상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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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0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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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8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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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이 LG전자 VS사업본부와 산학 장학생 트랙을 운영하기로 했다. 자동차 관련 교육과 연구 협력을 통해 해당 분야 우수 인재를 함께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과 LG전자 VS사업본부의 “LG전자 DNA+ 융합 트랙” 운영을 위한 협약 체결식은 지난 10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진행됐다. 박장호 아주대 공과대학 학장이 이상용 LG전자 VS연구소장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우리 학교 유정훈 DNA+ 융합학과 학과장, 송봉섭 AI모빌리티공학과 학과장, 윤일수 혁신공유단장, 이수목 AI모빌리티공학과 교수, 배영환 공대 교학팀장과 LG전자 이재호 책임, 최준희 담당도 함께 자리했다. “LG전자 DNA+ 융합 트랙”은 두 기관의 상호 협력 프로그램으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 및 인턴십·해외연수 참가 비용을 지원한다. 아주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 프로젝트 도로교통 분야에 선정되어 석박사 학위과정을 신설하고, 올해 첫 신입생을 받았다.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은 아주대 학부 과정의 AI모빌리티공학과, 교통시스템공학과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수학과, e비즈니스학과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연계 대학원 과정으로 운영된다. 우리 학교와 LG전자 VS사업본부는 앞으로 아주대 AI모빌리티공학과 및 국토교통 DNA+ 융합기술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산학 장학생 선발 인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 공과대학 내에 AI모빌리티공학과를 신설했다. 올해 첫 신입생 40명이 입학해 전통적인 자동차 및 교통 분야 지식과 인공지능·빅데이터·통신과 같은 ICT 학문을 함께 공부하고 있다. 학과는 관련 기업과의 밀접한 산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 실습 ▲인턴십 ▲산학 장학생 지원을 활발히 추진하고, 미국 미시간대학을 비롯한 해외 유수 대학과의 학생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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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6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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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아 편찬된 <아주대학교 50년사>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11일 중앙도서관 027라운지에서 열린 출판 기념 보고회에는 <아주대학교 50년사> 편찬에 참여한 편찬위원회 집필 위원, 실무 위원, 확대 위원들을 비롯한 아주 구성원들이 자리했다. 최기주 총장과 김경래 교무부총장, 조영호 개교50주년 기념사업 공동 추진 위원장. 이재호 교수회 의장, 조재현 직원노조 지부장과 학교법인 대우학원의 김선용 상임이사, 박재호 사무처장도 참석했다. 행사는 ▲50년사 편찬 경과 보고 ▲편찬 위원 소개 ▲50년사 봉정식 ▲총장 인사말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 대학의 지난 50년을 총정리 한 <아주대학교 50년사>는 ▲통사 ▲부문사 ▲학과사 ▲기관사 ▲부록자료집으로 구성됐다. 집필에는 지난 1년 여 동안 이선이 편찬위원장(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한 150여명이 참여했다. 김태승 명예교수(사학)가 통사를, 조영호(경영)∙김민구(소프트웨어) 명예교수를 비롯한 아주 구성원들이 각 장을 맡아 집필했다. 각 부서 팀장과 직원들로 구성된 실무위원과 확대위원들도 <아주대학교 50년사> 편찬과 디지털 역사관 구축을 위해 힘을 보탰다.이선이 편찬위원장은 이번 <아주대학교 50년사>의 편찬 방향에 대해 “사실의 충실한 기록, 그리고 아주 50년 역사의 해석과 평가, 도약을 위한 시사점 도출을 염두에 두었다”며 “디지털 역사관 구축과 ‘그땐 그랬지’ 공모전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추억을 모으고 공유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아주대학교 50년사>는 앞서 편찬된 <아주대학교 15년지>, <아주대학교 30년사>, <아주대학교 40년지>의 기록과 ▲각종 공식 문서(공시자료, 회의록, 보고서) ▲아주대학보 ▲교수회간행물 ▲공공기관 기록물 ▲동문 인터뷰 ▲아주 구성원들의 에피소드 공모 등을 기반으로 집필됐다. 최기주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50년사 집필에 참여해주신 모든 구성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아주대학교의 출생과 성장에 대한 자랑스러운 기록일 뿐 아니라 미래의 꿈과 희망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대학교 50년사> 출판을 기념한 감사패 전달식도 이어졌다. ▲이선이 편찬위원장 ▲이근무 명예교수(아주대학교 30년사 편찬위원장) ▲송용진 명예교수(아주대학교 40년지 편찬위원장) ▲김민좌 아주대 학보사 편집장(학보사 대표) ▲㈜유니크플러스(아주대학교 50년사 출간 주관사)에게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주대학교 50년사 집필진>김태승, 조영호, 김민구, 강경란, 김혜선, 오성근, 김민구, 조영호, 권순정, 전경근, 강신구, 김상인, 임군진, 김대중, 박인휘, 서은지, 최경희, 이상국, 김서용▶아주대학교 50년 디지털역사관 바로가기 이선이 <아주대학교 50년사> 편찬위원장의 경과 보고<아주대학교 30년사> 편찬을 주도했던 이근무 명예교수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행사에 참석한 <아주대학교 50년사> 집필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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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4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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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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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연구진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에 활용 가능한 신소자를 개발했다. 기존의 플래시 메모리보다 빠르게 적은 에너지로 다양한 연산을 구현할 수 있어 인공지능 컴퓨팅과 빅데이터 처리 등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서형탁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연구팀은 강유전성 초박막 소재의 나노 위상 분극 도메인 정보 저장 및 스위칭 제어 기술을 이용하여 연산과 비메모리 기능이 통합된 프로세스-인-메모리(PIM) 터널링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연구 내용은 “초고속 로직-인-메모리 동작 구현을 위한 헤프늄-지르코니아 나노라미네이트 기반 의 스위칭 가능한 극성 나노텍스츄어(Switchable Polar Nanotexture in Nanolaminates HfO2-ZrO2 for Ultrafst Logic-in-Memory Operations)”라는 제목으로 나노융합기술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스몰(Small)> 3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쿠마 모히트(Mohit Kumar) 교수가 제1저자로, 아주대 대학원 한승익·안영환·전예린·박지영 학생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서형탁 교수는 교신저자로 함께 했다. PIM(Process-in-Memory)은 뇌의 신경회로를 모사해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통합한 신개념 반도체로 미래 반도체 핵심 기술이다. 현재 반도체 집적회로는 메모리와 프로세서가 분리되어 데이터를 처리하는 ‘폰노이만 아키텍쳐(Von Neumann architecture)’ 방식을 이용한다. 그러나 최근 인공지능(AI) 컴퓨팅과 빅데이터 처리 등을 위해 메모리와 프로세서 간 데이터 전달량이 증가함에 따라 처리 속도가 한계에 이르는 ‘폰노이만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통합해 빠른 연산 처리 속도를 구현하고, 전력 소모량도 아낄 수 있는 PIM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이러한 PIM 소자를 구현하기 위해 전 세계 반도체 제조사들은 기존 실리콘 집적회로 소재와 공정을 기반으로 회로 구조적인 변화를 시도함과 동시에 실리콘 소재에서 탈피하여 멤리지스터(메모리+레지스터)와 멤트랜지스터(메모리+트랜지스터)와 같은 신소자를 이용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PIM 기술이 목표로 하는 저전력·고속 스위칭·멀티 레벨 스위칭의 신뢰성을 모두 확보한 신기술의 개발은 아직 요원하다. 특히 나노 스케일의 단위 소자에서 안정적인 비휘발성 저장 및 논리 연산을 저전력·초고속으로 달성한 결과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아주대 연구팀은 PIM 신소자 개발을 위해 헤프늄-지르코늄 복합산화물(HfZrO: HZO)에 주목했다. HZO는 차세대 저전력 트랜지스터의 후보군인 음의 정전저항기반 트랜지스터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외부 전기장에 따라 비휘발성 분극이 강하게 일어나는 강유전성을 가지며 특히 3차원 구조의 집적회로 핵심 공정인 원자층 증착이 가능하여 반도체 분야에서 널리 연구 개발되고 있는 소재다. HZO의 강유전성은 이상적으로는 전압의 부호에 따라 상향 및 하향 수직 정렬 분극화가 소재 전체에 일관되게 일어나는 것이 필요하지만, 원자층 증착된 HZO는 나노결정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각 결정립의 분포에 따라 수직 정렬 분극뿐만 아니라 경사 정렬 분극화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위상 극성 도메인’이 형성된다. 연구팀은 이러한 위상 극성 도메인을 제어할 수 있다면, 각 나노스케일의 도메인에 정보를 비휘발성으로 저장하고 다양한 논리 연산을 구현할 수 있음에 착안하여 개발을 진행했다. 아주대 연구팀은 실리콘(Si) 기판 위에 헤프늄 산화물과 지르코니움 산화물을 나노레미네이트 방식의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 공정으로 순차적으로 번갈아 가며 증착하되, 완전히 균일한 박막 1종과 각 단일 층이 교차된 상태를 유지하는 박막 1종을 확보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그리고 원자현미경을 이용한 나노 스케일 분극 스위칭과 분석을 통해 교차 구조를 유지하는 박막의 경우에는, 분극화가 수직 정렬뿐 아니라 경사 정렬될 수 있고 이를 통하여 정보를 멀티레벨로 저장할 수 있음을 최초로 확인했다.이번에 개발한 소자를 이용하면 80나노 초(nsec)에서 쓰기 및 읽기 동작이 가능하고, 온·오프(on·off) 비율, 스위칭 반복성(Endurance), 비휘발성(데이터 저장 시간) 기능이 모두 기존의 소자 대비 우수하다. 더불어 아주대 연구팀은 하나의 단위 소자에서 비휘발성 스위칭 조합을 이용, NAND, NOR, OR, AND 등 총 14가지 논리 연산 기능을 다치레벨로 구현하여 비휘발성 PIM의 필수 특성을 모두 확인했다. 서형탁 교수는 “AI 컴퓨팅과 빅데이터 처리 등을 위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를 개발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완전히 새로운 구조와 공정, 소자 등 다방면의 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연구는 현재 양산 공정이 확보된 강유전성 소재를 기반으로 나노 도메인 분극화를 이용하여 정보를 비휘발성·다중레벨로 구현한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어 “실리콘 접합 구조의 터널링 소자 구조를 구현하여 양산 공정 적용이 가능하다”며 “인공지능형 컴퓨팅에 적합한 회로 개발을 위해 다른 분야 연구자들과 협업하여 상용화를 목표로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PIM인공지능반도체 핵심기술개발 사업과 기본·중견 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왼쪽)기존 강유전성 HZO의 경우 상하 수직 분극 정렬만 존재하나 나노라미네이트 구조의 경우 경사 분극 정렬이 혼재되어 다중 분극 상태 제어가 가능함 (오른쪽 아래)투과전자현미경 분석을 통해 원자레벨에서 다중 원자 정렬이 존재함을 입증하였고 전압 크기에 따라 다치레벨의 분극화를 전압 크기에 따라 제어가능함을 원자현미경 분석을 통해 입증 (오른쪽 위)최종 나노텍스츄어의 다중 분극화를 이용한 양자역학적 터널링 메모리-로직연산 통합 소자의 개략도* 위 사진 설명 -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승익 학생, 서형탁 교수, 쿠마 모히트(Mohit Kumar) 교수, 박지영 학생, 전예린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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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0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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