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07
NEW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 엘스비어가 발표한 ‘글로벌 상위 2% 연구자’에 우리 대학 21명의 연구자가 이름을 올렸다. 엘스비어(Elsevier)는 논문의 색인 및 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 학술정보 분석기업으로, 매년 미국 스탠포드대학 John P.A. Ioannidis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를 발표한다. 이는 22개의 주요 주제, 174개의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들의 논문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로, 스코퍼스(Scopus) 등록 논문을 기준으로 피인용 기반 평가지표를 활용한다. 논문의 총 인용 수와 h-인덱스, 저자 역할별(단독저자, 제1저자, 교신저자) 논문 인용 횟수 등이 평가지표다. 연구자 커리어 전체(1960년~2023년)를 반영한 생애 기준(career) 데이터와 2023년 한 해의 연구 실적을 반영한 연간(single year) 데이터로 나뉘어 공개된다. 생애 업적(career)으로 본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린 아주대 소속 연구자는 21명이다. 전자공학과 박익모·이교범·좌동경 교수와 신설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의 이평천·최권영 교수, 응용화학생명공학과의 김상욱·박기동 교수, 첨단신소재공학과의 안병민·조인선 교수가 글로벌 최상위 연구자로 랭크됐다. 기계공학과 김동권 교수, 화학과 김환명 교수, 사이버보안학과 손태식 교수, 소프트웨어학과 고영배 교수, 물리학과 김기홍 교수도 포함됐다. 의·약학 분야에서 의학과 박해심·이윤환·조남한·최경숙 교수와 약학과 이범진·전상민 교수, 보건대학원 이은현 교수도 이름을 올렸다. 2023년 연간 논문 실적을 기반으로 발표한 ‘2024 글로벌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된 아주대 연구자는 총 39명이다. 전자공학과 박익모·이교범·좌동경·Alsofyani,Ibrahim Mohd 교수와 기계공학과 고제성·김동권·최정일 교수, 첨단신소재공학과 서형탁·안병민·조인선 교수가 글로벌 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 환경안전공학과의 이창구·장원준 교수, 응용화학생명공학과의 김문석·김상욱 교수, 화학과의 김환명·장혜영 교수도 포함됐다. 화학공학과 박은덕 교수, 생명과학과 최상돈 교수, 물리학과 윤종희 교수, 건설시스템공학과의 장일한 교수, 디지털미디어학과의 Laine, Teemu H. 교수, 사이버보안학과의 손태식 교수도 뛰어난 연구 업적을 증명했다. 신설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의 김은하·최권영·최준원 교수와 함께 의·약학 분야 교수진도 다수 포함됐다. 약학과의 이범진·전상민 교수와 의학과의 김희경·모정순·박해심·이윤환·조남한·최경숙·하은주·한상욱·허훈·홍지만·Basith, Shaherin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간호학 분야를 연구하는 이은현 보건대학원 교수도 이번 글로벌 상위 연구자 명단에 올랐다. 한편 올해 엘스비어가 발표한 ‘글로벌 상위 2% 연구자’에는 한국 연구자 총 3498명이 포함되어, 연구자 수 기준 전 세계 13위에 올랐다. 미국과 중국, 영국, 독일, 캐나다 순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24 엘스비어 '세계 최상위 2% 연구자(World Top 2% Scientist)' 보기
-
3506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1-21
- 118
- 동영상동영상
-
‘2024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우리 학교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 우리 학교는 학생당 교육비, 취업성과 연구성과 등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지난해에 비해 평판도 영역 점수가 10점 이상 오르면서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19일 발표된 '2024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인문, 사회, 자연, 공학계열 등을 고루 갖춘 종합대학 54개 대학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평가에 비해 총점과 영역, 지표별 배점이 일부 변경됐다. 올해 영역별 배점은 ▲교수연구 95점 ▲교육여건 75점 ▲학생성과 80점 ▲평판도 40점이었다. 교육여건은 20점이 축소된 반면, 평판도는 10점이 더 확대되면서 총점은기존 300점에서 290점으로 조정됐다. 우리 대학은 올해 총점 160점을 기록하며 전체 12위를 기록했다. 비서울권 대학 중 1위다. 158점을 기록하며 13위를 차지했던 지난해보다 점수와 순위 면에서 모두 상승했다. 세부 영역을 살펴보면 교수연구 영역이 지난해보다 3점 가량 올랐다. ‘인문사회 국내논문당 피인용’ 지표가 8.93점으로 3위를 기록했고, ‘과학기술 교수당 기술이전 수입액’과 ‘기술이전 건당 수입액’은 2.94점과 2.89점으로 모두 6위를 기록했다. 연구 분야의 성과는 연구력 증진을 위해 정책적으로 펼친 노력의 성과로 분석된다. 우수한 연구력을 가진 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5년간 연평균 25.6명의 신임 교원을 채용했고, 올해는 우리 학교 역사상 가장 많은 36명을 선발했다.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용지수(IF) 1%, 3%의 시상기준을 신설하고, 50% 기준은 폐지했다. 또 정년이 보장된 교수도 연구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진급체계를 4단계에서 6단계로 확대하면서 연구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를 계속했다. 교육여건 영역은 점수가 5.13점 하락했지만 순위는 12위에서 9위로 올랐다. 학생당 교육비 지표는 2,792만원으로 7위를 기록했고, 학생당 자료 구입비 지표는 23만3천원으로 8위에 올랐다. 세입 대비 기부금 지표도 1.04점에서 4.08점으로 3점 이상 상승했다. 학생성과 영역 세부지표를 살펴 보면, 2023년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5.4%를 기록(졸업생 2000명 이상 4년제 일반 대학 중 2위)하면서 순수취업률 지표에서 7위를 기록했다. 유지취업률 지표에서도 11위로 선전했으며, 학생 이탈율 지표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 지표는 717명으로 3위를 기록했고, 창업기업 지속가능성 영역도 5위에 오르며 우리 대학의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증명했다. 유일한 정성지표인 평판도 영역은 지난해보다 배점이 높아지면서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다. 지난해 7.46점에서 올해는 10점 이상 오른 17.47점을 획득하며 종합순위가 12위로 한 계단 상승하는데 기여했다.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펼쳐진 각종 활동과 올해 첨단학과 증원(수도권 2위), G-램프 사업 선정 등 연이은 굵직한 사업성과들이 주효했다.한편, 종합순위와 함께 발표하는 교육∙혁신 대학평가에서는 공동 8위에 올랐다. 교육∙혁신 대학평가는 논문 실적 등 교수 연구 성과와 대학의 평판도를 제외한 교육 여건과 학생 성과 그리고 올해 신설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영역을 측정한 평가다. 58개 대학을 평가대상으로 삼아 종합순위보다 4개 대학이 많고, 총 250점 만점으로 영역별 세부 지표 수와 배점에서 차이가 있다. 중앙일보 2024 대학평가 종합순위 기사 바로가기중앙일보 2024 대학평가 교육혁신 기사 바로가기
-
3504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4-11-20
- 775
- 동영상동영상
-
아주대· 수원시 파란학기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교무부총장 한호, 제1부시장 김현수우리 학교가 수원시와 지역 사회문제해결형 ‘파란학기제 블루익스트림(BLUEEXTREME)’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수원시청에서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수원시 제1부시장 김현수, 아주대 한호 교무부총장, 교무혁신처 김민규 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파란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학점으로 인정받는 우리 학교의 대표 교육혁신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와 진행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파란학기제는 ‘블루익스트림’으로 명칭을 붙였다. 2025년 1학기부터 시작하는 블루익스트림은 수원시가 시정 현안 의제를 도전과제로 제안하고, 우리 학교는 참여 학생들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우수 결과에 대해서 시상하고, 실제 지역사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024년 1학기 블루익스트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바 있는데, ‘스마트 버스정류장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문호 다산학부대학 교수의 지도하에 윤현준(소프트웨어학과), 이원호(소프트웨어학과), 김선우(소프트웨어학과), 이현민(기계공학과), 김해찬(디지털미디어학과) 학생이 참여해 출입문의 개방감을 주기 위해 온도 조절과 공기정화를 해주는 에어커튼 설치를 제안하기도 했다.한호 교무부총장은 “2025년 파란학기제 10주년을 앞두고 수원시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여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학생들의 블루익스트림 과제해결 도전 정신과 용기를 응원하며 우수 제안에는 포상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2016년부터 시작된 파란학기제는 현재까지 총 2,169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기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
3502
- 작성자손예영
- 작성일2024-11-19
- 436
- 동영상동영상
-
-
3500
-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4-11-18
- 630
- 동영상동영상
-
-
3498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1-18
- 435
- 동영상동영상
-
우리 학교 대학원생 2팀이 ‘2024 산학프로젝트 챌린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석사와 박사 과정의 학생들이 기업 전문가와 협력해 산업 현장에서의 기술적 문제를 풀어가는 프로젝트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주관으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전국 대학원생 1070명, 총 435개팀이 참여했다. 대회는 지난 9~10월의 예선과, 1~2차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24팀(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2개팀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상 12개팀)을 가렸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아주대에서는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석사과정 김한수·오태연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환경안전공학과 석·박사과정 곽현준·이도경·전보일 학생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팀에는 팀별 상금 400만원이, 우수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수상팀에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대학원생팀(김한수·오태연)은 ‘건강핑’이라는 팀명으로 ㈜피지오닉스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팀은 ‘생체 접합을 위한 늘어나는 전도성 고무 및 건식전극 디지털 소재’를 개발했다. 고품질의 생체신호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기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으나, 기존 모니터링 장비는 접착성 젤을 사용해 피부 염증을 유발하거나 1회성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어 비용 부담이 늘어난다는 점에 착안한 것. 이에 건강핑 팀은 전도성 고분자와 유연 매트릭스를 결합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건식 전극을 개발하고, 3차원 접착 마이크로 구조체를 설계하여 피부에 장시간 밀착할 수 있는 전극을 구현했다.이 전극은 2.8g의 초경량 유연 회로와 결합해 심전도, 근전도, 안구전도, 뇌파 신호를 고품질로 측정할 수 있고 블루투스를 통해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생체신호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질병 분류 알고리즘을 활용해 심방세동, 심근경색 등 다양한 상태를 실시간 분류할 수 있으며, 실제 소비자 테스트에서 95%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해당 연구의 지도는 박성준 교수(전자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가 맡았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대학원생팀의 이번 연구는 아주대 4단계 BK21 지능형반도체센서 STAR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단장 허준석 교수), 바이오융복합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홍지만 교수) 및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단장 김상인 교수)의 산학공동기술개발 중기과제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한편 환경안전공학과 석사과정 곽현준·이도경과 박사과정 전보일 학생으로 구성된 ‘화공안전연구소’팀은 ’화학물질 누출사고 영향범위 예측 및 사고원인 분석을 위한 3차원 CFD 프로그램 개발‘ 과제를 수행해 우수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팀은 화학 설비 및 저장상태에 따른 국내 누출확산 화학 사고의 대표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누출 시간에 따른 누출률 산출모델을 정의해 실제 화학 사고의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이론적 모델을 정립했다. 정승호 환경안전공학과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화공안전연구소’팀은 앞으로 3차원 오픈소스 CFD 프로그램을 통해 국산 CFD 누출 확산 모델링 기술을 확보, 현재 외국산 소프트웨어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CFD 시장의 경제적·기술적 취약점을 보완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수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은 환경안전공학과 석사과정의 곽현준·이도경 학생* 위 사진 -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석사과정 오태연·김한수 학생
-
3496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1-18
- 525
- 동영상동영상
-
-
3494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4-11-15
- 654
- 동영상동영상
-
-
3492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4-11-15
- 384
- 동영상동영상
-
우리 학교 불어불문학과가 고교생들을 초청해 ‘프랑스 문화 체험의 날’ 행사를 열었다.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이 함께 자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프랑스 문화 체험의 날(Journee decouverte de la culture francaise a l’universite AJOU)> 행사는 지난 10일 아주대 다산관에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고교생들과 교과 지도 교사, 학부모 60여명이 우리 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진과 함께 했다.참여 학생들은 수원외고, 청주외고, 과천외고, 외대부고, 서초고 등에 재학 중으로 현재 불어를 공부하고 있거나, 불어불문학과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가 다수다.이날 행사는 ▲프랑스 문화 특강(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 Robin Deiana) ▲프랑스 요리 체험(프랑스 출신 쉐프 그레고리 드프레즈, Gregory Defraize) 등으로 구성됐다. 아주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아주대학교는 지난 1973년 한국 정부와 프랑스 정부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교했다. 개교 초기 프랑스에서 온 첨단 실험 실습 장비와 교수진은 ‘잘 가르치는 대학’ 아주의 기틀이 됐다. 당시 아주대 교정의 학생들은 영어와 프랑스로 소통했고, 교수진과 학생들의 프랑스 유학과 파견도 활발했다.이러한 아주대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불어불문학과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전국 고등학생 대상의 프랑스어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올해부터는 경쟁 대회 보다는 참여와 체험의 방식으로 방향을 바꾸어, 프랑스어권 문화 공유와 연결을 위해 노력해갈 계획이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왼쪽)와 불어불문학과 오윤미 학과장 학생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아주대 인문대 김용현 학장(불어불문학과 교수)참가자들은 불어불문학과에서 준비한 식재료로 프랑스식 오픈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에 함께 했다
-
3490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1-14
- 614
- 동영상동영상
-
우리 학교 박성준 교수 연구팀이 아주 낮은 수준의 전압에서도 생체신호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유연한 고감도 전자피부를 구현해냈다. 머리카락 두께 100분의 1 수준의 초박막 센서로 인체의 다양한 움직임에도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생체신호 측정이 가능해 헬스케어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교수(전자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직 형태의 채널구조를 갖는 초유연·초저전압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표피 신호 모니터링을 위한 초유연성 수직 코바이노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Ultraflexible Vertical Corbino Organic Electrochemical Transistors for Epidermal Signal Monitoring)‘라는 논문으로 저명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2023년 기준 인용지수 IF=27.4, IF%=1.9)> 11월호에 게재됐다.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박사과정 이인호 학생,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 김지환 박사후연구원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영석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강기훈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공동저자), 광주과학기술원 윤명한 신소재공학부 교수(교신저자)와 아주대 박성준 전자공학과·지능형 반도체공학과 교수(교신저자)가 이번 연구를 주도했다. 유연하고 가벼우며 생체친화적인 전자피부(e-skin)는 최근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피부에 부착해 외과적 처치 없이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비침습적 센서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 그중에서도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는 피부 계면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이온 변화를 전기 신호로 변환할 수 있어, 높은 감도의 비침습적 측정이 필요한 생체리듬 모니터링 센서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개발된 전자피부 형태의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는 피부에 부착된 상태에서, 인간의 일상 움직임에 따라 소자의 형태가 변형되기 때문에 전기적 평형 상태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는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가 일반적으로 양옆에 전극이 배치된 평면 구조(planar structure)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 평면 구조의 특성상, 반도체 채널 길이를 1마이크론 이하로 짧게 만들기 어려워 피부 부착 시에 안정적이고 높은 감도로 신호를 측정해내기 어렵다는 한계도 존재했다. 공동 연구팀은 이에 전극을 위아래로 배치한 수직 구조(vertical structure)를 채택하여 500나노미터(nm) 미만의 채널 길이를 갖는 수직 구조 형태의 소자를 개발했다. 해당 소자는 특히 기계적 변형 시 소자가 받는 힘을 안전하게 분산시키기 위해, 원형 채널 형태로 설계됐다. 이 구조는 기생 저항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4단자 기반의 측정 방식을 도입, 400mS의 세계 최고 수준 증폭률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에 비해 증폭률과 구동 안정성을 각각 10배, 30배 이상 향상시킨 고감도의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를 개발할 수 있었다.연구팀은 개발한 수직 구조의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를 1마이크로미터(μm) 두께의 고분자 기반 기판 위에 구현, 머리카락 두께의 100분의 1 수준인 총 두께 2마이크로미터의 초박형 센서를 제작했다. 해당 센서는 33% 압축 변형과 1000회 이상의 반복적인 인장 시험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작동을 보였다. 다양한 움직임 속에서도 신뢰성 높은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러한 기술은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과 원격 생체신호 분석·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예를 들면 만성질환 환자의 심박수와 호흡 데이터를 별도의 무거운 장비 없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해 조기 진단하는 방식 등이다.박성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초저전압에서 높은 감도로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비침습적 피부 인터페이스 건강 모니터링 기술에 획기적 진전을 이루어냈다”며 “다양한 기능을 갖춘 초소형·초박형 웨어러블 기기의 구현 가능성을 높이고, 장기간 사용해도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의 후속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나노소재글로벌영커넥트·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과 아주대학교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초박막 장치. 이 장치를 활용한 센서는 총 두께가 머리카락 두께의 100분의 1 수준으로, 얇고 가벼우며 유연하기에 웨어러블 기기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 피부 부착형 장치를 통해 부위별로 측정한 생리학적 신호. (a-b) 심전도 신호 측정 (c-e) 근전도 신호 측정 (f-g) 안전도 신호 측정 *제일 위 사진 : 피부 부착형 장치를 통해 부위별로 측정할 수 있는 생리학적 신호의 개략도와 실제로 인체에 부착된 공동 연구팀 개발 장치 사진
-
3488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1-12
- 566
- 동영상동영상
-
장기근속 교직원을 위한 감사와 축하의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 10~30년 동안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온 아주 구성원들을 위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30년·20년·10년 동안 아주대에 재직해온 교수와 직원이 참석했다. 우리 학교 최기주 총장을 비롯한 구성원들도 함께 자리해 축하를 보냈다. 아주대에서 30년을 근속한 채장범 기계공학과 교수를 비롯해 20년·10년 근속 교직원이 표창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후 최기주 총장의 축하 인사와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최기주 총장은 “오랜 기간 아주에 몸담으며 헌신해주신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아주대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러한 행사가 우리가 속해있는 ‘둥지’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주변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표창 대상은 총 22명으로, 명단은 다음과 같다. ▶30년 근속채장범 교수(기계), 전영목 교수(수학), 고명식 과장(생활관운영팀)▶20년 근속이기근 교수(전자), 김효동 교수(디지털미디어), 박지용 교수(물리), 김서용 교수(행정), 문우진 교수(정치외교), 강영화 과장(혁신융합팀), 이상현 과장(AUT사업단운영팀), 심재섭 팀장(연구팀)▶10년 근속윤현진 교수(첨단바이오), 이주연 교수(산업공학), 정승호 교수(환경안전공학), 조인선 교수(첨단신소재), 허용석 교수(전자), 홍영대 교수(전자), 박보람 교수(수학), 김기민 교수(경영), 박상규 교수(약학), Katie Mae Klemsen 교수(다산학부대학), 김성용 계장(교무팀)아주대에서 30년 넘게 근속한 채장범 기계공학과 교수(사진 오른쪽)와 최기주 총장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영상 메시지를 보내온 이상현 AUT사업단운영팀 과장(근속 20년)
-
3486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1-12
- 1036
- 동영상동영상
-
-
3484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11-08
- 652
- 동영상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