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과

우리 학교 생명과학과 및 의과대학 SRC 유전체불안정성 제어 연구센터 소속의 이종수 교수가 제2회 대한암학회 광동 암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암학회는 회원들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인용지수(IF, Impact Factor)가 높은 저널에 암학회지를 인용해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해 학술상을 주고 있다.

이 교수는 ‘종양억제 유전자(BRCA-1)의 정상상태 복귀과정에서 크로마틴 단백질 HP1 gamma가 수행하는 기능(Suppression and recovery of BRCA1-mediated transcription by HP1gamma via moulation of promoter occupancy)’이라는 논문을 지난해 핵산연구지(Nucleic Acids Research)에 실은 바 있다.

이 논문은 인체세포가 유전체 손상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완료한 이후 정상상태로 복원하는 과정의 분자 기전을 밝힌 것이다. 이종수 교수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전체 손상 스트레스 반응 전과정에서의 역할을 형질전환 생쥐 모델을 이용해 검증, 인체의 질환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연계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14일 제3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